359화 (외전11화포함) 완.
약2년동안 안나와서 멈춰있었는데
결국 완결을 냈네.
다행인건 대개 연재중단된 소설은 능력 부족이어서 연중시켰던거고
돌아오면 도둑놈 물건훔치듯 빨리 완결내고 도망가던데
a사과... 믿고있었다고
꽤나 만족스러운 완결이다
작가의 말,후기를 읽어보니 동변상련의 아픔이랄까.
나도 겪고있는 아픔이기에 용서를 했다.
솔직하니까 얼마나 좋은가. 미웠는데 이해를 하게되었다.
근데 르피너스는 언제 완결낼거냐.. 대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소설은 한번 리뷰했는데 스토리나 이런건 그 글에서 읽으시고..
일종의 다크 판타지다.
내가 생각하는 다크 판타지의 기준은
뭐 졸라 암울하고 아포칼립스에 뭐 이런것도 있지만.
졸라 압도적인 적,죽어나가는 동료들
깎여나가는 주인공의 멘탈. 독자들이 예상하지못한 처참한 에피소드
요고 정도라고 생각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소설로 예를 들어보자.
시간을 거슬러 과거로와서 점찍어놓은 5대 초인들을 동료 삼으려하는데
이미 적에게 죽거나 실종, 적에게 포섭당해있음.
필요한 차원이동(차원순보였나?용어가 기억안난다,점멸같은거겠지)
능력자가 필수인데 찾아보니 죽어있음 그래서 비슷한 능력의 빌런을
대신 고용
이런식으로 대체함. 미래에 능력은 강하지만 슈퍼빌런이 될 사람들로 수어사이드 스쿼드 꾸림. 다행인건 한두명은 흑화하기전에 잘먹고 잘싸게해주니 동료로 만들어버렸고
한놈은 사이코 패스에 살인광이라 처음부터 끝까지 동료들과 주인공을 호시탐탐 노림
주인공일행들이 퍼플헤이즈,약을 만들어서 팔음 최대 악의조직
핵폭탄 각 나라 수도에 터뜨림.
인류의 상당수를 죽여버림(작전의 일부)
사실 어디에서 나오는 유명 몬스터는 별로안나오고
흐린빛의군세(내가 지금만듬) 뭐 이딴 다크소울식 몬스터들나옴
근데 그 비중도 사실 굉장히 적음. 그리고 사실은 연중기간이 2년이라
몬스터가 기억안남.
강대한 최종보스는 등장과 동시에 사람들을 증발시키고
쳐다보기만 하면 눈알을 통해 뇌가 알아서 터짐(존재를 받아들이지못함)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요정도를 보고 아 다크판타지다 라고 생각했다
여튼 뭐 재미있는 소설이었다.
최근에 아카데미물에서 '10분안에 갑옷 백벌만들면 얼마주실래요?'
이러면서 시스템 제작기술 사용해서 대장장이 캐릭터한테 돈받아내는 소설 보다가
이 소설 읽으니 꽤나 정화되었다.
연중을 용서할뻔했지모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여튼 내 기준
저런소설들에 비하면.
같잖치도 않은 소설 찍어내서 나 몇권작가다 하고 싸지르는 작가보다는
a사과가 쓰는 소설이 더 좋더라
사과만의 맛이 있고 독특하다.
그러니 sns 공개금지
독자와의 소통은 일방향으로만 해라
어디 누구처럼 멍청하게 시대도 못읽고 뭐 지지해서
욕먹지말고
꾸준히 작품 내놓으시길.
자라나라 머ㄹ
응원한다
'판타지.무협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금술사 플레이어 무림가다.완 (0) | 2021.08.06 |
---|---|
게임속 바이킹이 되었다.연재중 (0) | 2021.08.05 |
아카데미의 저세상 플레이어.연재중 (0) | 2021.08.01 |
아카데미의 금태양.연재중 (0) | 2021.07.31 |
갓싱어.완 (0) | 2021.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