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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무협리뷰

픽미업 리뷰.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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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갓챠게임속에 주인공이 들어가는 소설이다.

픽미업 이라는 게임인데 주인공의 닉네임은 로키.니플헤임의 마스터. 세계 5위의 랭커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뽑기로 영웅을 뽑고 훈련시키고.

파티를 짜서 스테이지를 이겨내는것이다.

총 100개의 스테이지를 완수한다면.

멸망한 세계는 다시 재창조되고 평화를 이루어낸다는 게임이다.

그러나.

주인공은 기본적으로 운이 없다.

가챠게임의 기본적인 덕목은 결국 과금과 그 과금의 결과가 성공적이여야한다는것이다.

5성이 뽑기로 뽑을 수 있는 최고 성급인데

주인공은 태생 5성이 없다.

4위와6위가 태생5성이 수백명인것을 감안하면.

과금도 어느정도 한편인데 너무 운없는 편이다.

(태생1성과 태생 5성의 차이점을 모른다면 당신은 게임을 해보지 않은것)

하지만 주인공은 전략과 전술로 극복해서 압도적인 세력을 구축한 상태에서.

뜬금없이 초보유저의 1성영웅으로 끌려들어가게된다.

시작하자마자 합성당할뻔하지만 운좋게 살아남는다.

랭커의 경험과 전략으로 주인공 로키는 초보마스터와함께

100스테이지를 완수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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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리뷰를 하자.

재미있다가 어느정도 말은 부분이 있다.

초반부는 1성영웅의 잡초같은 생명력을 보여주고 간신간신히 살아남는 그런 맛으로 재미있게.

그리고 감정몰입해서 봤다. 그리고 주변인물 역시 파티원으로서의 역할분담을 통해서 강해지는 전우애들을 볼수있었다.

그리고 합성당하는 npc들의 감정역시 소소한 재미로 다가왔다.

그러나

중후반부부터 현실세계에서 키우는 니플헤임에 주인공 로키가 픽미업 세계에 들어왔음을 알리게 되는 순간부터 니플헤임 자체가 데우스엑스 마키나가 되어버린다.

무기도줘, 통신기구도 줘, 소환권도줘 스킬도 가르쳐줘

다 퍼주는 바람에 긴장감이 빠져 버린다.

그래서 초반부에 주인공의 1파티 멤버들에게 소홀해지고

자연스럽게 비중이 니플헤임멤버들로 옮겨가기에

어리둥절한 면이 있다.

그리고 그 이후의 결말 부분에 대해서도 아쉬운면이 너무 많다.

세부 설정을 조금더 가다듬거나 최종흑막이 너무 약했다고 생각이든다.

서버1 부분으로 넘어가는 순간에 벌써 맛탱이가 갔음을 느껴버렸다.

재미있는 소설임은 분명하다만. 걸작이나 명작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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