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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무협리뷰

임기첫날에 게이트가 열렸다.연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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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조아작가 


아포칼립스 헌터물.+입털기 정치질



국회의원 비서로서 모시던 국회의원의 명령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27살 나이로 출마한 주인공.

있는돈 없는돈 탈탈 털어서 선거활동을 하지만..

상대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 되는상황.


그러던 와중에 유일한 상대 후보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잡혀가며 갑자기 유일 후보가 되어버린다.


27살 나이에 덜컥 국회의원 뱃지를 달며 국회의사당에서 선서를 하는 도중

(김영삼은 26살당선. 김영삼을 모티브로 한것같기도 하다)


천장에서 갑자기 괴물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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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하늘에서 게이트가 열리며 재난상황이 펼쳐진다.

 국회의사당 청와대등 사회지도층들이 있는 곳에 재난이 발생하면서 지휘계통문제등등

여러문제들이 발생한다.


이후 군대가 서울을 둘러싸며 일부 사람들이 각성사실을 확인한다.


주인공 역시 각성자다. 신체나 손을 잡으면 잡은 사람의 능력을 쓸수있다. 복사의 개념으로 한사람 더 있는거다

(사기능력인게 패널티없이 상대의 능력을 100프로 사용할수있다)


그러나 사실 주인공은 한쪽다리가 이미 사고로 인해서 의족을 끼고다니는 상황.

본인역시 정치인으로서의 활약을 중시하고 있다고 생각은 한다.(근데 날라다니고 보스몹잡고 그럼)


헌터물보다는 사실 정치물에 가깝다.

세계와 국가 그리고 현실 사회가 뜻밖의 상황,재해,재난으로 어떻게 대응하고 성장하는가에 대한 소설이다.



가장 주목해야할점은 


어떻게 보면 이 소설은 정치풍자물로도 보일수 있다는점이다.

우리나라 정치인들의 포지셔닝을 보여준다거나 정치인 특유의 1은1이지만 2가 아닌것은 아니다. 


뭐 이런식의 우리나라의 유명한 간잽이 화법이나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군부독재를 경계하는모습이라던가.


12명의 국회의원들만 살아남았는데 이와중에 서로 정치질해서 서로 죽이고 살리고 야합하고 


창당하고 하는 모습들을 보면 고구마를 삶아 먹은거 같기도 하고 또 주인공이 어떤행동을 할까


라는 기대를 가지게 하기도 한다.




소설을 읽다보면. 아니 비단 창작된 무언가를 보다 보면


주인공이 a라는 행동을 할때 a라는 행동에 연관된 사람들. 

적 또는 지인들은 주인공에 명령에 따르거나 수동적으로 대응한다. 

(걍 암것도 안하다가 주인공 마음대로 모든것이 이루어진다 라는뜻)


이런경우가 많은데 좋은소설. 아니 내가 좋아하는 소설은 주인공이 졸라 굴러야 한다.


주인공 예측대로 되거나 이렇게 하면 이렇게 되겟지 하는대로 되면

재미없다 


주인공은 굴러야한다.


그리고 이 소설은 주인공이 몹시 구르고 있다


그래서 재미있다.



ㅡㅡㅡ


여담으로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작가가 20살이라는 말을 들었다.

굉장히 젊다고 생각한다. 

정치에 대한 식견이라던지 통찰력이라던지 군중심리에 대한 묘사 등등 

이런저런것을 보면 나는 아마 작가가 관련 종사자라던지

발 한쪽은 담궛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뭐 놀라울 따름이다.


특히 현실정치를 소설속의 특별한 상황에 녹여내면서 독자들로 하여금


'맞아 이새끼들 분명 이럴거야' 라고 생각들게끔 하는 능력. 


여기저기서 역시 재능이다 재능이 제일 중요하다 라는 말들을 하고있는데 

재미있게 소설을 쓸줄아는 능력이 부럽고.


배우고싶다.



재미있으니 보십시요. 시작 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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