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해서 덤프트럭 교통사고로 죽고 환생한다.
환생트럭..
다른사람들은 xx검가의 막내둥이 라던지 어디 백작가의 둘째 셋째 던데
이번 주인공은 6살짜리 어린 노예다. 그것도 하이에나 처럼 전장을 돌아다니며 죽은 시체의 주머니를 터는.
그러는 와중에 전생기억이 나면서 괴리감을 느낀다.
그러나 코앞의 무력에 시달리며 5년을 버틴다.
11살이 되자 자신을 노예로 쓰던 늙은 용병이 곧 자신을 죽일것을 눈치채고 용병을 죽인다.
그리고 그 장면을 보던 소드마스터의 눈에들어
제자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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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마스터니까 당연하게도 오러이야기가 초반부에 나온다.
다른 소설도 마찬가지로 주인공이 성장하는. 이러한부분에서
특히 주인공이 마스터로서의 성장은 굉장히 중요한 묘사를 한다.
근데 여기서는 주인공의 유파에 대한 서술이.
묘한데서 사실주의가 느껴진다.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주인공네 유파는 검술이나 그런류의 단련도 당연히 하지만.
오러를 느끼는 과정은 사람을 고문이나 인체의 극한의 상황으로 만들어서
온몸으로 오러를 느끼게 한다는것인데.
그 과정중에서 유파의 선조들이
다 트라우마+스트레스+뇌손상을 겪은건가 하고 주인공이 독백하는 장면이
어떻게 보면 진지한 유머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실제로 이상행동을 한사람들이있고.
오러마스터로 향하는 단련을 색다르게 묘사한게 마음에든다.
그 이외의 특징을 이야기해보면
담담하게 천천히 일기장을 읽는듯한 느낌을 받는다.
가벼운 이야기가 하나도 없다 진한 내용의 일기다
주인공의 느낀점 감정위주의 서술이고 섬세한 느낌이다.
스토리전개에서도 작가가 필요치않다거나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그냥 빠르게빠르게 넘기는 부분이다
다만 아쉬운점이.
전튜장면에 대한 묘사와 파워밸런스다.
일기장의 특성때문인지 전투장면의 묘사가 너무 어수선하고.
주인공의 실력이나 경지에대해서
아 얘가 어느정도 강한건지 알수가없다.
가령 첫번째 큰 전투에서 주인공이 용을 잡는다. 그리고 어느 신적존재와 맞서는데.
이 용은 지하의 심연의 존재에게 몸을빼앗긴 그런스타일인데
단신으로 어느정도 맞서고 반쯔음 죽인다.
그러자 신적 존재가 용의 몸에 빙의해서 다시 2페이즈.
근데 어느정도 비비는거 보면.
말이 안되는거 같기도 하고.
이런 전투를 보면 어느정도 처절 하고 그런 면이 있어야하는데
그런부분이 아쉽기도 하고
설정이야기를 계속하자면. 이렇다면
소드마스터 10명 정도면 용을 상대할수있다는건데
이 부분은 설정이 조금 이상한것같기도 하고
좀 그렇다.
조금더 자세한 설정이 필요한거 같다는 느낌이다.
그리고 일기장이라는 컨셉을 잡았으면
주인공에게 일기쓰는 척이라도 시켜라
여튼 재미있는 소설이니 추천추천이다. 완결까지 달릴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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